일상적인/스타트업

안부 프로젝트 그 후...

송디 2024. 1. 5. 17:37

1.

노크노크 스페이스과 연관되어 있는 '이용 가능한 객실 찾아드립니다. ‘는 한 명도 신청을 하지 않은 반면 '안부 프로젝트’는 휠체어 이용자만 해도 7명이 넘었다. 그냥 헤프닝으로 넘기기에는 반응이 좋다.

2.

빠른 시간 안에 돈을 벌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 일단 플랫폼은 단기간에는 힘들다. 내가 상품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파는게 가장 빠르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그치만 우리는 팔 상품이 없다. 그럼 무형의 상품을 파는게 어떨까?

3.

우리가 하고자 했던 것은 결국 장애인 여행을 즐겁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행 상품을 팔아보는게 어떨까? 쌩뚱맞지도 않고, 원래 하고 있던 장애인 숙소를 찾아주는 것도 이어져 있다.

숙소와 이동을 묶어 판매를 해주는 여행 상품을 팔면 어떨까? 그런데 기존 장애인 여행 상품을 파는 여행사와 차별점이 너무 없는 거 아닐까? 오히려 너무 빈약할 것 같다.

4.

지은님과 부산을 갔던 게 생각이 났다. 여행에서 새로운 곳에 가서 여러가지는 보는 것도 즐겁지만,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친해지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여행 버전의 안부를 만들어 숙소+ 이동 + 안부 이런식으로 해서 상품으로 팔면 어떨까?

5.

사람들이 안부에 대한 반응이 정말 좋았던 것일까? 연말이라 특정 이벤트로 반응이 좋았던 걸까? 여러 의문이 있다. 이런 점을 풀면서 한 단계씩 나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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