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다. 블로그 글을 쓰고 싶었지만 요즘에는 개발쪽으로는 거의 손을 놓고 있고, 내 삶은 정신없이 바빠서 쓸 엄두를 못내었다. 하지만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일이 내 인생에 소중한 재산이 될 것 같아 조금씩이라고 남길려고 한다. 원래 2년동안 다니던 직장은 그만두고 스타트업에 초기 멤버로 합류했다. 그것도 소셜벤처 영역으로.. 소셜벤처면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리의 영역은 장애인 영역이다. 이 영역을 선택한 이유는 신앙적인 이유에서 시작한다. 교회를 다니면서 내가 가진 기술로 세상을 좀 더 살기 좋게 만들고 싶은 사명이 생겼다. 그렇게 복수 전공을 하며 컴퓨터 기술을 배우고 견문을 넓히러 미국도 갔다왔지만 어느새 막상 나는 스트레스를 받으며 욕을 먹기도 하고 욕을 하기도 하는 직장인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