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2019 상반기 ICT 학점 연계형 인턴십 5

ICT 학점 연계 프로젝트 인턴십[글로벌 과정_5기] 04. 첫 출근 그리고 그 후

작년 딱 이맘때 회사에서 적응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시간들이 꿈과 같고 좋았던 추억으로 남아있다. 코로나로 삶이 각박해진 요즈음 그 때가 더욱 그립다. 요즘 미국이 코로나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데, 부디 더 이상 피해가 더 커지지 않고 마무리 됬으면 좋겠다. 오늘은 회사 첫출근과 회사 생활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한다. 한국에서 첫출근도 떨리는데 미국 회사의 첫출근이라니... 정말 긴장이 많이 됬다. 설렘보다는 두려움이 좀 더 나를 지배했다. 다행인것은 나의 사수분이 한국분이셔서 나의 상황을 잘 이해해줬다. (참고로 내가 일했던 회사는 한국 분들이 꽤 계신데,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은 내 사수가 유일했다.) 내가 간 회사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Pul..

ICT 학점 연계 프로젝트 인턴십[글로벌 과정_5기] 03. 미국에서의 일주일 그리고 시작

서울에서 3주 동안의 연수 생활을 보낸 뒤에 미국으로 다같이 출발한다. 나같은 경우에는 부산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차편을 두 번 갈아타야 했다. 그 때는 서울역에 있는 공항철도를 이용하였으나, 김해공항에서 체크인을 하고 바로 인천공항으로 체크인 없이 경유 한 다음 미국으로 가는 방법이 있다. 서울역에서 공항 철도를 타는 것도 편하였으나, 공항에서 공항으로 가는 편함은 따라 잡을 수 없다. 다른 것보다 짐을 따로 들고다니지 않아도 되니 훨씬 효율적이지 싶다. 대한 항공 내항선을 치면 보통 어떻게 하는지 방법이 나오며, 직접 전화 예매를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인턴십 5기 출발 전(출처: ICT 학점 연계형 인턴십) 그렇게 미국에 도착한 다음 KIC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오신다. 이..

ICT 학점 연계 프로젝트 인턴십[글로벌 과정_5기] 02. 합격 그리고 서울 상경

저번에는 면접 준비와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면, 본 글을 그 이후의 상황이다. 나는 2019년 한 해를 시작하며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중에 있었다. 결과를 기다리는 초조한 마음이라 노는게 노는게 아니었다. 문의 전화도 해봤지만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더 초조해졌다. 초조해지는 시간이 길어지니 어느새 초연해졌다. 결과가 안좋더라도 너무 낙심하지 말자라는 마음을 가졌다. 그렇게 마음을 비우고 놀고 있을때 걸려온 한통의 전화.. 예감이 좋았다. 지금은 목소리만 들어도 반갑도 친근한 선임이지만, 그 때는 낯선 목소리 였다. "승기 학생, 결과 확인했어요? 합격했는데 참여할 수 있는지 확인 차 전화했어요"..... 아직도 난 이 순간을 잊을 수 없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기분 좋게 합격 소식을 듣..

ICT 학점 연계 프로젝트 인턴십[글로벌 과정_5기] 01. 프로그램 설명 및 미국 생활기

경험을 토대로 ICT 학점 연계 프로젝트 인턴십에 대한 설명을 시작하고자 한다. ICT 학점 연계형 프로젝트 인턴십은 '국내외 기업 등에서 제안한 ICT 직무 중심 프로젝트에 대학생이 참여하여 학기 중에 인턴십을 수행하고 이를 학점으로 인정받는 이론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문제해결형 ICT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쉽게 말해 4학년 대상으로 남은 학점도 채울 수 있고 인턴도 경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인턴하려고 학교를 휴학을 하지 않아도 되고, 남은 학점까지 해결할 수 있으니 정말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 실제로 학점을 인정받아 인턴십 동기 중에 조기 졸업을 한 사람도 있다. 이 인턴십 프로그램은 2가지 과정이 있다. 국내과정과 글로벌 과정. 국내과정은 말 그대로 국내 ICT관련 기업과 연계하여 진..

ICT 학점 연계 프로젝트 인턴십[글로벌 과정_5기] 00. 시작

우선 글을 쓰기전에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겠다. 난 28살. 부산에 있는 국립대에 재학중이다. 국제지역학부와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으며 아직 졸업을 하지 못한 상태이다. 한참 학생회 알바 멘토링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뿌듯했을때가 있었으나, 지금은 잘 모르겠다. 글의 시작점에서 무의식적으로 나이를 제일 먼저 소개한 것은 28살, 20대 후반이라는 압박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주변 친구들은 하나 둘 씩 취업을 하고 돈을 모으고 있다. 그렇다고 한심하게 지낸것은 아니다. 나에게는 목표가 있었고 비전이 있었다. 해외로 가서 일을 하겠다는 목표. 하지만 현실적으로 너무나 힘든 일이었다. 해외 취업을 하기위해서는 돈, 실력, 회화 능력 모두가 필요하다. 난 3개다 부족했다. 그래도 계속 문을 두드렸다. 물론 문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