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3주 동안의 연수 생활을 보낸 뒤에 미국으로 다같이 출발한다. 나같은 경우에는 부산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차편을 두 번 갈아타야 했다. 그 때는 서울역에 있는 공항철도를 이용하였으나, 김해공항에서 체크인을 하고 바로 인천공항으로 체크인 없이 경유 한 다음 미국으로 가는 방법이 있다. 서울역에서 공항 철도를 타는 것도 편하였으나, 공항에서 공항으로 가는 편함은 따라 잡을 수 없다. 다른 것보다 짐을 따로 들고다니지 않아도 되니 훨씬 효율적이지 싶다. 대한 항공 내항선을 치면 보통 어떻게 하는지 방법이 나오며, 직접 전화 예매를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인턴십 5기 출발 전(출처: ICT 학점 연계형 인턴십)
그렇게 미국에 도착한 다음 KIC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오신다. 이때는 잘 몰랐지만 앞으로 미국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다.
일주일 동안은 한국에서 동행한 기관 관계자 분들과 미국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함께 움직인다. 보통은 행사를 수행하고 집을 구하는 것이 이 시기의 가장 중요한 일이다. 집 구하는 것은 한국에서 보았던 집을 2-3일 만에 계약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고생스러운 과정이다. 그러나 집이 정말 중요하기에 대충 구한다는 마음보다는 어떻게든 발품을 뛰어 잘 구하길 추천하다. 집을 구하는 것은 각자의 기준이 있겠지만 다음과 같은 기준을 잡고 구하는 것이 좋다.
▷ 집을 구하는 기준
1) 가격
집 값의 비중은 매우 크기 때문에 집 가격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 캘리포니아 베이 에어리어(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한 광역 도시권을 말하며, 인턴십 동기들은 대부분 이 지역에 살게 된다.)지역은 집 값이 세계적으로 비싸다고 유명하므로, 집 값에 대해 마음을 먹고 가는 것이 좋다.
2) 위치
위치도 여러가지 기준이 있다. 회사와 집이 가까운지, 혹은 마트와 가까운지 등등 이 있는데 본인이 뭘 주로 할지 생각을 하며 위치를 정하는 것이 좋다. 필자와 같은 경우에는 대중교통과 조금 가까운 곳에 위치하였는데, 좋지 못한 선택인 것 같았다. 차를 구할 수 있다면 위치는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차가 없다면, 회사와 가깝거나 마트가 가까운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만약 나같은 경우 다시 선택하자면 마트와 가까운곳을 선택할 꺼 같다.
3) 같이 사시는 분들
이 부분은 처음 보고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필자의 동기들은 같이 사시는 분들 때문에 나온 경우도 있었기에 같이 사시는 분들을 잘 봐야 할 필요가 있다. 나같은 경우에는 룸메 한 명이 있었는데 각자의 생활을 존중하기에 매우 만족하며 살았다.
위의 사항들을 잘 고려하며 선택하길 바란다.
미국 집 계약은 보통 보증금 + 한 달 월세를 주고 시작한다. 보증금은 한 달 월세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혹여 한국에 있을 때 돈을 요구하는 경우는 절대 거래하지 말고 당일날 직접 찾아가서 계약서를 쓰고 거래하길 바란다.
첫 주가 굉장히 많은 정보가 들어가서 정신적으로 힘들고, 시차도 맞지 않고 많이 돌아다녀 몸도 힘들다. 이 때 체력관리를 잘해주길 바란다. 미국이란 나라는 내 마음에 따라 정말 예쁘기도 혹은 힘들기도 한 나라인 것 같다. 조금 지치더라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바라보면 아름다운 세상이 보일 것이다.
이 글을 보는 모두에게 기쁨이 있기를, 실리콘밸리 베리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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