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2019 상반기 ICT 학점 연계형 인턴십

ICT 학점 연계 프로젝트 인턴십[글로벌 과정_5기] 01. 프로그램 설명 및 미국 생활기

송디 2019. 10. 26. 21:58

 경험을 토대로 ICT 학점 연계 프로젝트 인턴십에 대한 설명을 시작하고자 한다. 

 

 ICT 학점 연계형 프로젝트 인턴십은 '국내외 기업 등에서 제안한 ICT 직무 중심 프로젝트에 대학생이 참여하여 학기 중에 인턴십을 수행하고 이를 학점으로 인정받는 이론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문제해결형 ICT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쉽게 말해 4학년 대상으로 남은 학점도 채울 수 있고 인턴도 경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인턴하려고 학교를 휴학을 하지 않아도 되고, 남은 학점까지 해결할 수 있으니 정말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 실제로 학점을 인정받아 인턴십 동기 중에 조기 졸업을 한 사람도 있다. 

 

  이 인턴십 프로그램은 2가지 과정이 있다. 국내과정글로벌 과정. 국내과정은 말 그대로 국내 ICT관련 기업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인턴십이다. 글로벌 과정은 미국, 일본 ICT 기업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인턴십이다. 나는 글로벌 과정으로 인턴십을 진행하였기에 글로벌 과정을 중점으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  ICT 인턴십 프로그램 진행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진행 절차는 서류 -> 코딩테스트 -> 면접으로 총 3가지 단계로 이루어진다. 글로벌 과정은 한글로 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뿐만 아니라 영어로 적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적어야 한다. 한국에서의 자기소개서처럼 적을 필요는 없으나,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면접을 보기 때문에 대답을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야 한다.

 자기소개서 적는데 보통 일주일 정도 걸릴 수 있다.(본인 기준) 왜냐하면 영어로 된 이력서는 아무래도 익숙지 않기 때문이다. 영어에 자신 있는 사람은 본인 실력을 바탕으로 열심히 적으면 되고, 영어 실력이 좀 떨어진다고 하여도 시간을 많이 투자해 꼼꼼히 적으면 좋을 것이다. 

 

 두번째로 코딩 테스트는 5문제 난이도 하-하-중-중-상 문제로 이루어져 있다.  알고리즘 문제를 꾸준히 푼 사람들은 중 정도의 문제까지는 충분히 풀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혹여 내가 코딩 테스트가 약하다 하여 포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필요 없다. 가능하면 한 문제라도 노력해서 풀면 좋다. 생각보다 코딩 테스트를 크게 중요시하지 않는 회사도 있기 때문이다. 나 같은 경우 3개의 회사 중 2개의 회사를 면접을 봤는데, 그중 한 회사만 코딩에 대해 물어봤다. 그것도 자세히 물어보지는 않았기에 코딩이 약하다 하여 낙심하기 말길 바란다. 

 

 다음으로는 내가 지원한 회사측에서 나의 이력서와 코딩 테스트를 보고 면접 혹은 탈락 여부가 정해진다. 면접을 가게 되면 Skype를 이용하여 회사와 화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스타일은 회사마다 가지각색이다. 일대일이 될 수 있고, 다대일이 될 수 도 있고, 다대다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영어로 진행 혹은 한국어로도 진행을 하는 곳도 있다.

 내 경우에는 미국 회사 하나랑 일본 회사 하나가 되었다. 미국 회사 같은 경우 일대일로 진행하였고, 영어로 진행하였다. 질문은 현재 할 수 있는 것을 물어보지는 않았고,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물어봤다.

 사실 난 영어가 약하기에 반포기 상태에 있었는데, 면접을 진행하면서 면접관님이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셨고, 더듬더듬 내 생각을 영어로 말할 수 있었다. 일본 회사 같은 경우 6명 정도의 면접관과 2명의 지원자가 면접을 보았다.  요구 역량에 일본어가 안 적혀있길래 일본어를 못하는 상태에서 지원했었는데, 일본어로 면접을 진행하기게 당황했다. 그래서 처음부터 나는 일본어를 못해요라고 얘기를 먼저 한 다음 면접을 진행하였다. 옆에 지원자는 일본어를 잘 얘기하면서 하길래 무조건 탈락이구나 생각했다. 예상대로 일본 회사는 떨어졌다.

 

 그러나 미국 회사는 합격하여 큰 미련은 없었다. 

 

 크게 위와 같이 세 과정으로 나눠진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이 있을 수 있다.

 

▶  세가지 중에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하나요?

 

 회사마다 다르다. 어떤 회사는 코딩이 중요하고, 어떤 회사는 면접이 중요할 수 있다. 어떤 회사는 이력서에서 많은 것을 볼 수도 있다. 그래서 내가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어떤 회사를 갈지에 대해 확실히 정하고 기관에서 주는 회사 정보를 파악해 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혹시나 지원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충분히 준비하고 도전해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읽는 모두가 희망차기를.실리콘벨리 베리베리 굿:)

 

혹시나 준비하면서 궁금한 것이 있거나 하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