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이 있어 대전을 다녀왔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한 팀끼리 만든 서비스가 아까워 창업경진대회 나가보자라고 했던게, 덜컥 최우수상까지 수상하게 되었다. 팀원들 한 명 한 명 다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팀웍도 좋아 이런 좋은 결과를 가져온게 아닌가 싶다. 3시간을 여유시간을 두고 팀원이랑 출발했지만, 이상한 블랙홀에 빠져 우리는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되었다. 다른 분들에게 정말 죄송했고, 다음에는 여유 시간을 꽤 길게해서 와야겠다라는 뼈 아픈 교훈을 얻었다. 이번 활동을 하면서 PM으로서 팀웍을 잘 만드는 게 좋은 결과를 만든다. 라는 값진 인사이트를 얻은 것 같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제품을 만드는가에 대한 고민은 나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힘들다는 것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